블록체인 기반 VPN 프로젝트인 오키드 프로토콜(Orchid Protocol)이 iOS에 이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도 인앱결제가 가능하다고 26일 발표했다.
오키드 프로토콜은 자체 암호화폐인 OXT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사용자 편의성 개선 및 사용자 기반확대를 위해 카드결제로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앱 결제를 iOS에만 우선 적용한 바 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의 70% 이상, 약 20억 명 이상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오키드는 서비스 사용자들을 보다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 VPN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안드로이드 기기가 전체 스마트폰의 90%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스티븐 워터하우스(Steven Waterhouse) 박사는 "안드로이드에서 인앱 구매를 지원해 이제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세계 수십억 명의 사용자가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이번 기능확장을 통해 오키드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의 범위를 크게 확장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오키드 프로토콜은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이더리움 수수료가 증가함에 따라 정상적인 서비스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xDAI를 활용한 저렴한 수수료 적용으로 이를 해결한 바 있다. 현재 오키드의 자체발행 디지털화폐인 OXT는 코인베이스(Coinbase), 바이낸스(Binance), 후오비(Huobi)와 같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를 비롯, 한국의 업비트(Upbit), 빗썸(Bithumb)에 상장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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