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더리움 현물 ETF, 내년 승인 전망..."ETH 미결제약정 급증, 큰 변동성 나타날 수도"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 가격은 20일(한국시간) 3,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이날 오후 10시 18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0.3% 상승한 3,087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이날 최저 3,053.76달러, 최고 3,135.1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크립토퀀트 기고자 은 "최근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OI)이 급증했는데, 이는 트레이더들이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단기적으로 주목할 만한 가격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펀딩비가 상승한다면 중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자산 운영사 코인셰어즈의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상품에서 2,33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이더리움은 이번 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기반 ETF 승인 전망에 대한 약세가 이어지며 유출세를 기록했다고 코인셰어즈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자산운용사 비잔틴 캐피털(Bizantine Capital)의 매니징 파트너 마치 정(March Zheng)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는 올해가 아닌 내년에 승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청사들이 신청서에서 스테이킹 기능 관련 내용을 제외하고 있는데, 이는 ETH가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간주되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SEC는 오는 5월 23일(현지시간)까지 반에크의 ETH 현물 ETF 승인 요청에 대한 답변을 내놔야 하며, 다음날인 24일까지 아크-21쉐어스의 ETH 현물 ETF 신청, 5월 30일까지 해시덱스의 제안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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