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주요 이동평균선을 돌파할 경우 최대 3,5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새로운 강세장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술 분석가들은 현재 50일 지수이동평균선(50EMA)만이 상승을 저지하고 있다며, 이를 돌파할 경우 평균 38% 상승이 나타난다고 전망했다.
6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 불릿(Crypto Bullet)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가격이 38% 상승해 3,5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50EMA가 유일한 저항선이라고 지적하면서, 이 수준을 뚫을 경우 강한 상승 랠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이더리움이 2,500달러 저항을 돌파할 경우 3,3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2,500달러를 돌파한 상태로, 크립토 불릿은 이더리움이 다섯 번째 시도 끝에 200일 이동평균선인 3,000~3,300달러 구간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 구간을 넘을 경우 이더리움이 4,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이더리움이 2,650달러 저항선 위에서 일봉을 마감하며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현재 이 저항선을 상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본격적인 상승장의 초기 신호라고 밝혔다.
미키불 크립토(Mikybull Crypto)도 이더리움이 상승 삼각형 패턴에서 상방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여전히 2,400~2,600달러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돌파가 발생할 경우 상승 폭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기술적 분석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이더리움이 주요 저항선들을 돌파하고 있으며, 조만간 심리적 가격선인 3,0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 다만 추가 돌파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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