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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 CEO "美SEC와 법정에서 싸울 준비 됐다"...CLO "UNI 토큰, 증권 아냐"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5/22 [11:59]

유니스왑 CEO "美SEC와 법정에서 싸울 준비 됐다"...CLO "UNI 토큰, 증권 아냐"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05/22 [11:59]

▲ 유니스왑(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이더리움 생태계 최대 탈중앙화 거래소(DEX) 유니스왑(Uniswap)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모든 가치에 대한 관할권을 확장하려 한다고 비판하며, 법정에서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암호호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유니스왑의 최고경영자(CEO) 헤이든 애덤스(Hayden Adams)는 SEC가 “세계 인터넷 경찰”이 되기를 원한다고 지적하면서, SEC가 인터넷 혁신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니스왑의 최고법률책임자(CLO) 마빈 암모리(Marvin Ammori)는 "모든 토큰이 증권이라는 SEC의 가정은 잘못됐다. 토큰의 본질은 단순히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이다. SEC는 브로커 및 투자 계약 정의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니스왑은 자체 프로토콜이 증권 거래가 아니며, 중개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하위(Howey) 테스트를 충족하지 않기 때문에 UNI 토큰도 증권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지난 4월 SEC는 유니스왑을 상대로 웰스노티스(잠정적 소송 대상에게 사전 해명을 요구하는 통지)를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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