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전문 방송사 CNBC의 프로그램 패스트머니(Fast Money) 트레이더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는 23일(현지 시각), 이더리움 이후 미국에서 솔라나 현물 ETF도 출시될 가능성을 주장했다.
켈리는 “이더리움 다음으로 현물 ETF가 출시될 암호화폐를 지목하라고 한다면, 솔라나를 언급할 수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 솔라나는 이번 사이클에서 빅3 암호화폐로 평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AMB크립토, 크립토슬레이트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켈리의 발언 이후 일부 전문가는 불확실한 규제를 근거로 솔라나 현물 ETF 승인 비관론을 제시했다. 특히,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솔라나 현물 ETF 비관론을 제시하며,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이 솔라나를 증권이라고 주장한 사실에 주목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간밤 암호화폐 시장에서 솔라나 현물 ETF가 화두로 떠올랐으나 솔라나 코인 가격은 하루 사이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더리움 현물 ETF 논의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 솔라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이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에 따르면,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사에 서류 수정사항을 요청한 5월 20일(현지 시각) 이후 SOL/ETH 거래가는 22.65% 감소했다.
이후 솔라나 생태계의 자금이 이더리움으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 솔라나 생태계의 총예치자산(TVL) 감소도 시장의 솔라나 관심도 감소를 암시한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 분석 결과, 5월 20일 이후 솔라나 생태계의 TVL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5월 22일 기준 솔라나 생태계의 TVL은 2,768만 SOL로, 월 최고치인 2,949만 SOL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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