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2018년 3월 구글은 소비자들을 사기에서 보호하기 위해 가상화폐 및 ICO(가상화폐공개)와 관련한 온라인 광고를 금지했다. 하지만 그해 10월 다시 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허용했다. 다만 ICO나 바이너리 옵션 등 파생상품 광고는 계속 금지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월부터 구글의 인증 절차를 거치면 월렛이 검색, 유튜브 및 기타 서비스에 광고를 게재하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광고주는 금융 서비스 사업자(Money Services Business), 송급업자(money transmitter), 연방 또는 주 라이선스 취득 은행 등으로 제한된다. 또한 ICO와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분야 광고는 할 수 없다.
구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기존 핀센(FinCEN,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국) 규정 및 요구 사항에 더 잘 부합하기 위해 변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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