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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시세, 1달러 유지…"지난주 XRP 투자상품에 자금 유입 급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6/03 [10:34]

리플 시세, 1달러 유지…"지난주 XRP 투자상품에 자금 유입 급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6/03 [10:34]

 

영국 런던 소재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리플(Ripple, XRP) 투자 상품에 대한 자금 유입이 급증하며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유지했다.

 

6월 2일(현지시간) 유명 금융 미디어 파이낸스매그네이츠(financemagnates)에 따르면 코인셰어스는 최신 디지털 자산 펀드 흐름 보고서를 통해 "지난 2주 동안 1억 5,100만 달러의 기록적인 유출 이후 지난주 전체 암호화폐 투자 상품이 7,400만 달러 상당의 유입을 유치했다"며 "XRP 투자 상품은 지난주 총 450만 달러의 유입을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보고서는 "카르다노 에이다(Cardano, ADA)는 520만 달러, 폴카닷(Polkadot, DOT)은 38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리플과 함께 지분증명(PoS, proof-of-stake) 코인이 여전히 가장 인기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이어 보고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지난주 모든 디지털 자산 유입의 거의 27%를 차지했다. ETH 관련 투자 상품은 지난 7일 동안 4,7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며 "반면 비트코인(Bitcoin, BTC) 상품은 지난주에 400만 달러 상당의 유출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미디어는 "최근 XRP 관련 주간 기관 유입이 급증한 것 외에도 XRPL(XRP Ledger)은 국경 간 지불을 위해 전 세계 조직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5월 리플(Ripple)은 XRP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XRPL 채택의 급증을 강조했다. 리플은 또한 XRPL에서 NFT(대체불가토큰)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XRP는 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470억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암호화폐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최근 하락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공방 중임에도 XRP 시세는 약 1달러 수준에서 안정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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