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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임원 "엘리엇 파동이론 상 비트코인 23,000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有"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6/03 [22:49]

피델리티 임원 "엘리엇 파동이론 상 비트코인 23,000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有"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6/03 [22:49]

▲ 출처: Jurrien Timmer 트위터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64,870달러의 사상최고가 이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월가의 '금융 공룡'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의 글로벌 매크로 부문 총괄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가 "비트코인 가격이 아직 바닥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주리엔 티머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엘리엇 파동이론(Elliot Wave Theory) 상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 추세는 일봉 차트 기준 교과서적인 5파 하락을 보여주고 있다. 최악의 경우 이번 파동의 끝 하락 5파의 비트코인 저점은 23,0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엘리엇 파동이론은 주가는 연속적인 8개의 파동(상승 5파와 하락 3파)이 사이클을 이루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는 이론으로, 주가변동을 예측하는 기법으로 사용된다.

 

그는 "개인적인 직감으로는 이번 하락 파동에서 비트코인의 저점은 23,000달러보다 3만 달러에 가까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41,000달러 상방에서 지속적인 랠리를 보여준다면 해당 분석은 무효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6월 3일(한국시간) 오후 10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가총액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16% 상승한 약 38,423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7,282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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