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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최근 '트론' vs '이오스' 트렌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6/04 [15:52]

빅데이터로 본 최근 '트론' vs '이오스' 트렌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06/04 [15:52]

▲ 출처: Tron 트위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채굴 과정의 에너지 소모와 환경 문제를 지적하면서 암호화폐 업계에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제기되었다. 그와 동시에 일각에서는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에너지 효율성에 도움이 되는 지분증명(PoS) 방식을 채택한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비채굴 암호화폐에 주목한다. 덩달아 대표적 비채굴 암호화폐인 트론(Tron, TRX)과 이오스(EOS)에 대한 관심도가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이번에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트론과 이오스에 대한 대중의 생각을 확인해 보았다.

 

▲ 출처: 썸트렌드

 

트론 vs 이오스, 언급량 추이는?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트론과 이오스의 언급량은 각각 846회, 280회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5월 31일에 트론의 언급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은 트론 창시자 저스틴 선(Justin Sun)의 블룸버그 인터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선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7월과 8월, 암호화폐 시장 강세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출처: 썸트렌드


트론 vs 이오스,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트론의 이미지는 긍정 48%, 부정 18%, 중립 34%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가능하다'와 '좋다', '돋보이다', '자랑하다', '공감대형성', '완전한'이 있으며, 부정적인 표현은 '시리다' 단 하나이다. 그리고, 중립적인 표현은 '다양한'과 '새로운', '강력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오스의 이미지는 긍정 49%, 부정 16%, 중립 36%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활발한', '활발하다'가 있으며, 부정적인 표현은 '시리다'와 '혼란'이 있다. 또, 중립적인 표현은 '상승'과 '하락세 보이다', '하락', '크다', '넓다', '전망'이 있다.

 

트론·이오스, 시세 전망은?

온라인 경제 뉴스 웹사이트 야후 파이낸스는 트론이 0.07748달러의 피벗(pivot)으로 되돌아가지 못한다면, 0.07480달러에 피보나치 62% 되돌림 레벨이, 0.07507달러에 첫 번째 주요 지지선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0.07480달러의 피보나치 62% 되돌림 레벨로의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단기 약세 추세를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오스의 시세와 관련, 6.3501달러 피벗으로 돌아가려면, 피보나치 23.6% 되돌림 레벨과 첫 번째 주요 지지선이 각각 6.52달러 선과 6.5764달러 선에 형성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가격 후퇴를 보이기 전, 7달러 선에서 저항선을 테스트할 수 있으며, 6.7755달러에 두 번째 저항선이 형성되리라 내다보았다.

 

트론·이오스, 오늘의 시세는?

6월 4일 오후 2시 52분 코인마켓캡 기준 트론의 시세는 전일 대비 4.3% 하락한 0.07609달러이며, 이오스의 시세는 7.76% 하락한 5.97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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