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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재단 임원 "스텔라루멘과의 가격 상관관계, 정확한 원인 나도 몰라"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5/28 [17:51]

리플 재단 임원 "스텔라루멘과의 가격 상관관계, 정확한 원인 나도 몰라"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5/28 [17:51]

▲ 리플(XRP)


리플(Ripple, XRP) 최고 기술 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인 리플과 스텔라루멘(Stellar Lumens, XLM) 코인 간 가격 관련성을 직접 언급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슈워츠는 “리플과 스텔라루멘 간 가격이 관련성을 보이는 원인을 알 수 없다”라고 밝히며, “생태계 외부의 요인이 두 코인의 가격에 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다만, 슈워츠는 스텔라루멘 토큰 공급량 절반이 소각된 점이 리플 가격과의 상관관계 패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점을 인지했다.

 

그는 “스텔라루멘 토큰 공급량 절반이 소각된 후 가격 차트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거나 리플 가격과의 상관관계에서 큰 차이가 없다”라고 언급했다.

 

슈워츠의 발언은 리플과 스텔라루멘이 2014년부터 부자연스러운 가격 대칭 패턴을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번 강세장에서 동반 랠리를 기록할 가능성을 제기한 굿모닝크립토(Good Morning Crypto)의 X(구 트위터) 게시물에 남긴 답변을 통해 나온 발언이다.

 

리플과 스텔라루멘의 가격 상관관계는 과거에도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언급된 적이 있다. 리플과 스텔라루멘의 창립자 모두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이라는 공통점과 해외 결제 간소화를 목표로 한 기술적 프레임워크의 유사성이 주된 이유이다.

 

리플 지지자로 유명한 빌 모건(Bill Morgan) 변호사도 “리플과 스텔라루멘의 상관관계 원인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리플의 토큰 소각이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은 알 수 있다. 스텔라루멘은 토큰을 소각했으나 리플은 토큰 소각을 하지 않지만, 두 코인 간의 대칭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스텔라루멘은 리플과 달리 미등록 증권 판매 의혹으로 피소된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블록체인 외부 요인이나 리플 혹은 스텔라루멘 생태계에 특정되지 않은 요인이 아니라면, 가격 대칭 패턴을 설명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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