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8일(현지 시각), 코인게코 데이터 기준 터보의 거래가는 0.009302달러를, 시가총액은 6억 3,800만 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터보는 지난해 4월, 챗GPT에 명령어를 입력하는 작업을 통해 탄생했다. GPT-4를 기반으로 한 챗GPT로 터보를 생성한 디지털 아티스트 레크 맨카인드(Rhett Mankind)는 챗GPT로 밈코인 코드 작업을 진행한 사실을 밝히며, AI로 생성한 터보를 “차세대 밈코인”이라고 홍보했다.
터보가 주목을 받은 가장 큰 이유는 단기간에 급증한 시가총액이다. 3개월 전 2,700만 달러 수준이었던 터보의 시가총액은 5월 28일 자로 2,262% 상승했다.
맨카인드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 탈중앙화 특성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터보는 내가 직접 운영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인기를 얻었다”라며, “커뮤니티 구성원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내가 구상한 것보다 더 나은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밈코인 시장 전반의 랠리 흐름도 터보의 상승세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28일 기준 미결제약정(OI) 상위 10위에 포함된 암호화폐 중 4개는 인기 밈코인인 페페(PEPE), 도지코인(Dogecoin, DOGE), 봉크(BONK), 도그위햇(Dogwifhat, WIF)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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