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리플의 XRP 코인은 주간 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0.50달러 부근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인 이그래그 크립토(Egrag Crypto)는 XRP가 '완벽한 해머 포메이션'(perfect Hammer formation)을 형성하고 6월 말까지 0.55~0.58달러 이상으로 마감할 경우 상당한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되면 2024년 7월부터 1,700%(8달러) 상승할 수 있고, 더 늦어지면 6개월 만에 5,500%(27달러) 급등할 수도 있다.
이그래그는 또한 랠리의 잠재적 지표로 현재 약 50 수준인 XRP의 낮은 상대강도지수(RSI)에 주목했다.
이 기술적 분석 도구는 가격 움직임의 속도와 변화를 측정하며 0에서 100까지 다양하다. 이 비율이 70을 넘으면 자산이 과매수되어 조정을 앞두고 있음을 나타낸다. 데이터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이 수준을 넘은 횟수는 단 세 번으로 현재 약 50에 머물러 있다.
또 다른 분석가인 제이본 마크스(JAVON MARKS)도 마찬가지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XRP가 과거 실적을 반영한다면 20달러 이상까지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에 대한 민사 소송 등 지속적인 법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특정 기술적 패턴이 형성될 경우 리플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처구루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최근 XRPL 커뮤니티 서밋에서 SEC와의 소송에 대해 언급,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끝날 수 있다. 나는 어떤 면으로 보면 그 여정의 마지막 단계에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한다. 판사가 결정을 내릴 때 내리겠지만, 여름이 끝나기 전이지 않을까 싶다. 누군가 나에게 8월 말인지 9월 말인지 물었지만, 나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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