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1 블록체인 대표주자 솔라나(SOL)와 아발란체(AVAX)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회복에 따라 상당한 가격 상승을 경험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온체인 분석 회사인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솔라나는 8시간 만에 8.9%의 가격 상승과 함께 높은 소셜 볼륨을 기록했다. 아발란체는 같은 시간 내 9.3% 상승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솔라나의 급등은 주로 포모(FOMO, 소외 공포)에 기인하며, 솔라나 ETF 승인 기대와 강한 소셜 미디어 관심이 주요 요인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투기적 관심 증가로 인해 가격이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핀볼드는 설명했다.
코인베이스의 기관 전용 암호화폐 리서치 책임자 데이비드 두옹(David Duong) 및 데이비드 한(David Han)은 2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발표, "금주 솔라나가 여러 촉매제로 인해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대비 뛰어난 성과를 냈다"며 "ZK 컴프레션, 액션 및 블록체인 링크(블링크) 등 솔라나 블록체인 주요 기술 출시와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솔라나 현물 ETF 신청 등이 촉매제 역할을 한 것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발란체의 가격 상승은 더 지속 가능하고 전략적으로 보인다고 핀볼드는 진단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발란체는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낮은 소셜 미디어 활동량은 포모가 낮고 이로 인한 즉각적인 가격 조정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시사한다.
아발란체의 성장은 전략적 파트너십과 블록체인 분야의 발전에 따라 지지받고 있으며, 메트칼프의 법칙(Metcalfe's Law, 네트워크 참여자 수가 많아질수록 네트워크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이론)에 따라 네트워크 가치와 채택이 증가할 수 있다.
핀볼드는 "솔라나와 아발란체 모두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하면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랠리의 성격은 중요한 차이점을 강조한다. SOL의 랠리에는 트레이더들이 포모를 동반하고 있어 랠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낮은 반면, AVAX의 랠리는 대부분 사람들이 무시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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