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가예스키는 최근 블룸버그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작년 11월에 발생한 것과 유사한 공급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리스크 리워드(risk-reward)가 위쪽으로 편향돼 있다"며 "가격 붕괴로 인해 우리(스카이브릿지캐피)는 포지션을 줄일 수 밖에 없었다. 또 일부 자산을 이더리움(Ethereum, ETH)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이 최고의 '가치 저장(store of value)' 수단으로 남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7일(현지시간) 가예스키는 블룸버그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내년 금 값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겠지만 전세계 부채가 팽창함에 따라 대체 통화를 찾는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주목해야 한다"며 "설령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는 테이퍼링을 실시한다 해도 금과 비트코인 모두 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금이 상승 추세를 이어갈 확률은 상당히 높아 내년에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금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해 4분기 혹은 내년 1분기 안에 스카이브릿지의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SEC는 스카이브릿지캐피털이 지난 5월 제출한 비트코인 ETF 제안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