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CME Fed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71.1%로 내다보고 있다. 금리 동결 확률은 23.1%를 반영했다. 올해 12월에는 두 번째 금리인하 가능성이 44.7%로 높게 반영됐다.
한편 미 노동부는 6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0만6천명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실업률은 5월 4.0%에서 6월 4.1%로 상승했다. 고용 증가 폭이 직전 12개월간 평균 증가 폭(22만명)에는 못 미친 데다 종전 4∼5월의 고용지표가 11만1천명 하향 조정되면서 노동시장 과열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고용 지표 발표로 금융시장에선 연준이 9월부터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를 한층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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