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최근 블록체인·암호화폐 시장의 미래 'NFT(대체불가능한토큰)' VS '디파이(DeFi)'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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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가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로 언급되는 가운데, 암호화폐의 미래로 디파이가 언급된다. 블록체인 투자 기업 시니하인벤처스(Cinneamhain Ventures)의 파트너 애널리스트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은 중개인 없는 당사자 간의 거래 지원, 운영비용 절감 및 투명성 등과 같은 장점을 언급하며, 디파이가 암호화폐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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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NFT와 디파이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알아보자.
7월 9일부터 7월 15일까지 NFT는 총 5,670회, 디파이는 총 464회 언급됐다. 7월 15일, NFT의 연관어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최근 종영된 인기 드라마 빈센조의 NFT 콘텐츠 판매 소식과 독도 NFT에 이름을 새길 스타 투표에서 가수 임영웅이 1위에 이름을 올린 소식이 함께 보도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NFT의 이미지는 긍정 94%, 부정 5%, 중립 1%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는 '1위'와 '기부', '유명', '뜻깊다', '세계적', '대세', '인기 많다', '안정적' 등 긍정적인 표현이 압도적으로 많다. 부정적인 표현은 '불가능' 단 하나이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디파이의 이미지는 긍정 75%, 부정 13%, 중립 12%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NFT와 마찬가지로 '승리하다'와 '믿다', '긍정적', '무료', '최고', '서비스 제공하다', '추천하다' 등 주요 감성어 대부분이 긍정적인 표현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립적인 표현은 '활발하다' 단 하나이며, 부정적인 표현은 없다.
NFT·디파이 관련 주요 소식 최근, 해외 스포츠계의 NFT 채택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추세이다.
미국 지역 신문 LA타임스는 올해 봄부터 NBA를 중심으로 스포츠 NFT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한 소식을 보도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프로농구 선수 에반 모블리(Evan Mobley)가 NFT로 드래프트 소식을 공개하고, 자신의 유니폼과 경기 티켓 두 장을 이더리움(Ethereu, ETH) 2.1개에 경매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매체는 모블리의 NFT 거래 이후, 프로 미식 축구 선수인 케이본 티보독스(Kayvon Thibodeaux)를 비롯한 다수 프로 스포츠 선수가 NFT 시장에 발을 들였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전문 소식지 레저 인사이츠는 남미 프로축구 협회가 NFT 플랫폼인 이터니티(Ethernity)로 2021년도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을 기념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체결한 사실을 보도했다. 남미 프로축구 협회는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NFT를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디지털 수집품 각각 75개 에디션으로 제작했다.
이 밖에 브라질 축구 협회도 NFT와 팬 토큰 출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뉴스 웹사이트 크립토포테이토는 디파이가 해커의 공격 표적으로 노출됐다고 경고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디지털 사업 및 자산 판매 목적 결제 기반시설을 제공할 프로젝티인 본들리 파이낸스(Bondly Finance)를 언급했다. 본들리 파이낸스는 최근, 해킹 공격 소식을 알리며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를 중단하도록 안내했다.
해킹 사실을 알린 후, 본들리 파이낸스 공식 발행 토큰인 본들리(BONDLY)의 시세가 순식간에 60% 폭락한 것으로 관측됐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유니스왑(Uniswap, UNI)의 자금 지원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로비 활동 및 교육 계획인 '디파이 교육 펀드(DeFi Education Fund·DEF)'가 갑자기 가격 변동성의 절반을 처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DEF를 주도한 재단 측은 펀드를 안전 자산으로 변환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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