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 코인 도지(DOGE, 시가총액 8위)는 17일(한국시간) 오후 9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1715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시총은 약 224억 달러까지 감소했다.
도지 가격 하락세는 최근 도지코인 공동 창시자인 잭슨 팔머(Jackson Palmer)가 트위터를 통해 "부자들의 카르텔이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통제하고 경제적 약자들의 돈을 빨아들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암호화폐 업계로 돌아갈 계획이 없다고 밝혀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기사: 도지코인(DOGE) 창시자 "암호화폐, 부유층의 강력한 카르텔에 통제되고 있어"
한편 도지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도지코인(DOGE)은 0.15달러의 중요한 지지선을 향해 계속 하락했다. 이 수준은 이전 두 차례에 걸쳐 유지되었기 때문에 황소(매수 세력)은 다시 공격적으로 방어하려고 할 것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DOGE/USDT 페어 가격이 0.15달러에서 반등하면 황소는 가격을 20일 EMA(지수이동평균·0.22달러) 위로 밀어 올리려고 할 것이다. 성공하면 50일 SMA(단순이동평균·0.27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안도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며 "반대로 곰(매도 세력)이 0.15달러 아래로 도지 가격을 떨어뜨리면 트레이더들이 출구로 몰려들면서 매도세가 강화될 수 있다. 그 결과 0.10달러로, 심지어 0.07달러로 떨어질 수 있다. 하향 이동평균(MA)과 과매도 영역 근처의 RSI(상대강도지수)는 붕괴 가능성이 더 높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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