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일주일 동안 1.2% 상승했다.
마운트곡스 상환과 미국, 독일 정부의 BTC 매도 등에도 선전한 모습이다.
장기 보유자들의 수요 증가와 현물 ETF 자금 유입세도 BTC 하방 압력을 이겨냈다.
이에 따라 강세론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폼프 인베스트먼트(Pomp Investments) 설립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여름이 끝나면 비트코인이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시장 참여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비트코인이 9월 초 상승 추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비트코인 촉진에 필요한 것은 시간 뿐이다. 과거 다수의 사이클을 분석하면, 여름은 다소 느린 모습을 보였다. 사람들은 차트를 보며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 보단 여행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9월이 되면 가격이 다시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약세장 바닥을 예측해 유명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블런츠 캐피털(Bluntz Capital)은 "엘리엇 파동 이론에 입각해 비트코인 강세장 사이클이 2025년 초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런츠 캐피털은 “비트코인 주간 차트에서 엘리엇 파동 5파 패턴 중 4파(조정파) 단계를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임펄스 파동(5파)은 10만 달러 아래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헤지펀드 카프리올인베스트먼트(Capriole Investments)의 암호화폐 투기지수가 10% 미만으로 떨어졌다. 90일 수익률이 BTC보다 높은 알트코인 비율을 측정하는 해당 지수는 1월 60%까지 치솟았으나 최근에는 7%까지 하락했다.
투기지수가 10%를 하회하면 BTC가 다시 랠리하는 경향이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2019년 상반기, 2020년 말과 2023년 하반기에 투기지수가 10%를 밑돌았는데 그후 BTC 랠리가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1일 오후 9시 24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0% 상승한 58,598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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