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한달만에 3만달러 하회…이더리움·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 일제 급락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7/20 [13:38]

비트코인, 한달만에 3만달러 하회…이더리움·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 일제 급락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7/20 [13:38]

 

세계 최초,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거의 한 달 만에 처음으로 30,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7월 20일(한국시간)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6.75% 하락한 약 29,568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5,550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6.7% 수준이다. 

 

이날 CNBC는 "비트코인이 지난 6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처음으로 30,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900억 달러가 사라졌다"며 "비트코인의 급락은 글로벌 주식 시장의 대규모 매도 이후에 나왔다"고 전했다.

 

실제 월요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 공포 등으로 2.04% 급락, 지난 10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3만달러 붕괴 위험, 반등 기대 '글쎄'…"현재 BTC 판매자 대다수 적자 기록"

 

비트코인이 급락하면서 시총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도 8% 넘게 급락, 1,733달러까지 가격이 추락했다. 

 

또,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4위)는 12.46%,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5위)는 10.32%, 리플(XRP, 시총 7위)는 10.03%, 도지코인(DOGE, 시총 8위)는 9.04%, 폴카닷(DOT, 시총 10위)는 13.61%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코인)이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암호화폐 시총은 24시간 대비 7.45% 급감, 1조 1,892억 달러 규모까지 줄어들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