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250만 거래량에 20% 가격 급등...과매수 신호 속 강세 모멘텀 유지될까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은 주말 동안 예상치 못한 거래량 증가에 따라 20% 넘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인기 암호화폐 XRP는 7월 1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55분 현재 일주일 전 대비 24.12% 급등한 0.53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18년 1월 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인 3.84달러 대비 약 86.2% 하락한 수준이다.
거래량도 24시간 전 대비 44.24% 급증하며, 현재 2,629,068,599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XRP의 가격은 지난 이틀 동안 놀라운 랠리를 펼치며 0.48달러의 50 지수이동평균선(EMA), 0.50달러의 100 EMA 및 0.52달러의 200 EMA 저항을 넘어섰다. 거래량의 눈에 띄는 증가는 가격 급등과 일치한다. 이러한 활동의 급증은 트레이더와 투자자가 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가격 상승에 도움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온체인 데이터도 XRP의 최근 성과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메사리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XRP 거래가 255만 건으로 급증했으며, 이는 이전 수준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거래 전송 건수는 147만 건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XRP 네트워크의 활동과 사용량이 증가했다는 신호이다. 이러한 지표에 따르면 XRP가 더 널리 사용되고 채택되고 있으며, 이는 최근 가격 급등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현재 XRP의 상대강도지수(RSI)는 66으로, 자산이 과매수 영역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강한 매수세가 나타나더라도 단기적인 하락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강세 모멘텀이 유지된다면 XRP는 계속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은 "XRP는 지난 한 해 동안 엄청난 변동성을 보였다. 해당 기간 동안 리플의 가격은 코인당 0.42달러에서 0.82달러 사이에서 변동했다. 하지만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이 조만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리플랩스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 결과가 중요하며, 긍정적인 판결은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가격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 2025년이 되면 리플 토큰은 최소 1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이며, 2011년 가을에 마지막으로 보았던 가격 수준을 다시 회복할 것이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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