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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일주일 새 33% 급등...리플-SEC 소송 승소 선반영?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7/16 [23:50]

XRP, 일주일 새 33% 급등...리플-SEC 소송 승소 선반영?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7/16 [23:50]

▲ 리플(XRP)     ©코인리더스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9% 급등하며 메이저 코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실적을 올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인기 암호화폐 XRP는 7월 1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40분 현재 0.57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9.04%, 일주일 전보다 32.83% 각각 급등한 가격이다.

 

거래량도 24시간 전 대비 71.83% 급증하며, 현재 2,767,061,714달러를 기록 중이다.

 

XRP 가격이 0.57달러선에 거래되는 건 4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이번 랠리 기간 동안 XRP는 50 지수이동평균선(EMA), 100 EMA, 200 EMA를 모두 넘어섰다. 이러한 주요 벤치마크 달성은 강력한 매수 압력과 XRP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되었음을 나타낸다"고 진단했다.

 

이어 "거래 전송는 147만 건으로 증가했으며, 총 거래 건수는 255만 건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지표는 XRP 네트워크의 활동과 사용량이 증가해 최근 가격 급등에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투데이는 "최근의 XRP 가격 상승은 리플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법적 분쟁에서 이미 리플에 유리한 결정이 내려졌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고 추측했다.

 

한편 매체는 XRP 가격 전망과 관련해 "이달 말 0.7달러를 목표로 가벼운 조정을 거치거나 이번 주에 계속 상승해 0.6달러 수준을 테스트할 수 있다. 가격이 0.6달러를 넘어서면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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