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 리플(XRP)이 24일(한국시간) 0.6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1분 현재 XRP는 24시간 전 대비 0.82% 상승한 0.60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 가격은 이날 최저 0.5843달러, 최고 0.606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거래량은 24시간 전 대비 26.58% 감소해 현재 1,533,466,565달러를 기록 중이다.
XRP의 골든 크로스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의 가격은 0.62달러 저항선에서의 최근 좌절에도 불구하고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매체는 "XRP는 이동평균을 크로스오버에 가까워지게 하고 있으며, 50 지수이동평균선(EMA)이 200 EMA 위로 교차하면 '골든 크로스'를 형성해 강세 신호를 보일 수 있다. 현재 0.6달러 주변에서 거래되고 있는 XRP는 50 EMA가 상승하고 200 EMA가 하락하고 있어 단기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26 EMA가 100 EMA 위에 위치해 있어 긍정적인 단기 전망을 제시하며 골든 크로스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돌파와 고래의 축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리플 시장은 차트에서의 잠재적 브레이크아웃(저항선 돌파), 고래 활동, 리플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법적 분쟁 종료로 인해 지금부터 10월 사이에 가격이 급등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이를 통해 XRP/USD 쌍은 마침내 2021년 이후 달성하지 못했던 1달러에 근접하거나 그 이상의 가치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예측했다.
매체는 "주간 차트는 2018년 초부터 형성된 대칭 삼각형 패턴을 보여주며, XRP는 상단 추세선 저항을 테스트하고 있다. 0.86달러를 성공적으로 돌파하면 향후 몇 달 동안 가격이 1달러로 상승할 수 있다. 이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는 기술적 지표로는 50 수준에서 반등하는 상대강도지수(RSI)와 거래 활동 증가를 나타내는 거래량 프로파일이 있다. 샌티멘트(Santiment)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 집단이 XRP를 축적하고 있으며, 가장 부유한 집단은 2024년에 40.27%에서 41.44%로 공급량을 늘렸다. 이 축적은 큰 투자자들이 높은 가격을 예상하고 있다는 강세 신호다"고 설명했다.
리플 대 SEC 법적 분쟁 코인텔레그래프는 리플과 SEC 간의 법적 분쟁이 결론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는 XRP의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3년,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는 XRP가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서 판매될 때는 증권이 아니지만 기관 투자자에게 판매될 때는 증권으로 간주된다고 판결했다. 리플과 SEC 간의 중요한 회의가 2024년 7월 25일로 재조정되어 잠재적 합의를 논의할 예정이다. 분석가들은 유리한 합의가 XRP의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으며, XRP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시장 관심과 가격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긍정적이지만, 일부 법률 전문가들은 합의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며, 소송이 법적 절차를 계속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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