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소각률 폭발적 증가, 가격 상승 촉진 실패...이유는 '이더리움'?
시바이누 토큰 소각 데이터 추적 플랫폼 십번(Shibburn)은 지난 일주일간 시바이누 토큰 6,038만 203개가 소각되었다고 전했다. 일주일 사이 토큰 소각률이 27% 증가한 셈이다.
또, 23일(현지 시각) 기준 토큰 소각 비율은 24시간 사이 482.88% 증가한 13만 5,026개로 확인됐다.
그러나 토큰 소각량이 증가한 것과 달리 시바이누 가격은 일주일 사이 10%가량 하락했다. 시바이누 토큰 소각은 전체 공급량을 줄일 의도로 진행되어 결과적으로 가격 상승세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가격 하락세는 이례적이다.
매체는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소식이 시바이누 거래가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내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소식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 사이에서는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 출시 직후 상황과 마찬가지로 지금은 이더리움 현물 ETF 관심도가 미미하지만, 조만간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이더리움을 넘어선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긍정적 심리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한다. 시바이누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 외에도 매체는 시바이누 고래의 거래량이 급증했다는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데이터 분석 결과도 언급했다. 인투더블록은 일주일 사이 고래 세력의 순수 자본 거래 흐름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시바이누 매도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시바이누의 하락세를 설명할 수 있는 다른 요소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