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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라 캐피탈 CEO "비트코인 매우 저평가…BTC 최종 가치는 70만달러"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7/31 [10:43]

판테라 캐피탈 CEO "비트코인 매우 저평가…BTC 최종 가치는 70만달러"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7/31 [10:43]

▲ 댄 모어헤드/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31일(한국시간) 비트코인(Bitcoin, BTC)이 42,000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기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헤지펀드인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 댄 모어헤드(Dan Morehead)가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며 "비트코인의 최종 가치는 70만 달러이다"고 주장했다. 

 

판테라 캐피털 창립자이기도 한 댄 모어헤드는 이날 야후파이낸스 라이브 방송에서 "수년 간 비트코인 사용 인구, 가격이 2년마다 크게 상승했다"며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하게 될 때 비트코인 가격은 70만 달러가 될 것이다. 이에 도달하기까지 10년이면 합리적(reasonable)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매도세에도 암호화폐에 대해 낙관적이다"며 "거시경제 환경은 매우 긍정적이다. 돈은 마구 발행되고 있고, 많은 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향후 12개월 동안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모어헤드는 2013년에 첫 번째 크립토 펀드를 론칭했다. 현재 회사는 벤처 투자와 초기 단계의 토큰 투자에 걸쳐 28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7월 3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64% 상승한 약 41,895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42,236달러까지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일간 25% 넘게 급등했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7,860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8.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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