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XRP가 청산 불균형을 겪고 있으며, 이는 약세 트레이더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28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에서 204만 달러가 청산된 반면, 숏 포지션에서는 26만4,310달러만 청산됐다. 이 757%에 달하는 엄청난 차이는 시장 역학의 중요한 변화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유투데이는 "이러한 현상은 XRP가 명확한 트렌드 없이 횡보하는 '크랩 마켓'(crab market) 단계에 있는 동안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RP 파생상품 거래량이 44% 증가해 시장 활동과 투기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약세 트레이더들은 가격 하락으로 이익을 얻었지만, 강세 투자자들은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과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발표 이후 '뉴스에 팔아라'는 효과로 인해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 이러한 발전은 이 청산 패턴이 가격 안정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추가 변동을 초래할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전했다.
한편 매체는 향후 XRP의 단기적 궤도는 지속적인 횡보 거래를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코인스탯(CoinStats)에 따르면,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XRP를 포함해 마이너스 실적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XRP/USD는 지난 하루 동안 0.46% 상승했다. 시간별 차트에서 XRP의 가격은 지역 채널의 중간에 있으며, ATR(평균 진폭 범위)이 이미 소진되어 날이 끝날 때까지 급격한 움직임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 마찬가지로 일간 차트에서도 XRP는 에너지를 축적하고 있어 향후 며칠 동안 현재 가격 주변에서 지속적인 횡보 거래가 더 유력한 시나리오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XRP의 비율은 이전 주간 막대 내에서 통합되고 있으며, 향후 몇 주 동안 0.58~0.65달러 범위에서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XRP는 0.60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신중한 전망은 미래 방향에 대한 명확한 시장 신호를 기다리면서 통합 기간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