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거래량은 118억 달러를 넘는 등 한 달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의 거래량 급증 추세가 마지막으로 관측된 때는 5월 말이다.
매체는 거래량 증가 추세가 기관 투자자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채택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이더리움의 긍정적인 순흐름이 우세하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이더리움의 거래소 유입량이 유출량보다 더 많다는 의미이다. 보통 자산 보유자의 자산 매도 준비 추세를 시사한다.
크립토퀀트의 데이터 기준 이더리움의 순흐름은 2,000에 가까우며, 최근 유입과 유출 균형을 부각한다.
그러나 지난 한 달간 유입, 유출 변동성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달 사이 기록한 최고 유출량은 -4만 3,000건으로, 하루 만에 거래소에서 이더리움이 대거 인출되었음을 암시한다. 반면, 최고 유입량은 12만 5,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ARK인베스트(ARK Invest) 암호화폐 사장이었던 유명 트레이더 크리스 버니스케(Chris Burniske)는 이더리움의 펀더멘털의 영향으로 전통금융 부문의 자산이 이더리움으로 대거 유입되어 대규모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버니스케는 “이더리움이 이번 강세 사이클에서 솔라나(Solana, SOL)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극단적인 심리에 따라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itcoin, BTC)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놀라운 현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사한다. 전통금융 부문의 자산이 이더리움으로 유입된다면, 이더리움이 ‘건전한 배당금을 가진 성장 자산’이라는 평가를 받아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비트코인 현물 ETF와 비슷한 강력한 유출 추세를 기록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 부분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직후 그레이스케일의 GBTC 영향으로 단기 하락세를 기록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더리움도 그레이스케일의 영향으로 비트코인과 비슷한 자산 유출 및 코인 가격 하락세를 기록한 뒤 지속적인 매수 흐름이 펼쳐질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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