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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퀀트 CEO "비트코인 강세장, 1년 더 지속될 수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7/31 [11:44]

크립토퀀트 CEO "비트코인 강세장, 1년 더 지속될 수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7/31 [11:44]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온체인데이터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최고경영자(CEO) 주기영은 현재 진행 중인 비트코인(BTC) 강세장이 언제 정점을 찍을지를 예측했다. 

 

주기영은 30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356,900명의 팔로워에게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BTC의 축적 주소에 대한 실현 가격을 기준으로 앞으로 1년 더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강세 주기는 2025년 중반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오래된 고래들은 강세장에서 이익을 실현하며, 이들의 판매는 축적 주소로 새로운 자본을 유입시켜 실현 가격을 높인다. 과거 사이클에서는 약 18개월간의 이익 실현 기간이 있었다. 이번에는 4개월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주기영은 이러한 예측이 역사적 전례에 기반한 것이며, 현재 우리는 강세장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예측은 추정치에 의한 것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강세장의 초기 단계에 있는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또한 주기영은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Mt. Gox)의 채권자들에게 BTC 분배가 비트코인 가격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마운트곡스 채권자들에 관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크라켄(Kraken) 거래소에서 가격 차이나 거래량 급증이 없었고, 입출금 흐름도 정상적이다. 최근의 가격 하락은 곡스 채권자들과 무관하다. 곡스의 공급량은 기존 소매 공급량의 일부로 간주되어야 하며, 이는 시장 심리에 민감하다. 비트코인 가격은 실제로 마운트곡스 채권자 상환 시점보다 현재 더 높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31일 오전 11시 4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16% 내린 66,16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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