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 암호화폐인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지난 24시간 동안 상승 흐름 속에 0.27달러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장 좋아하는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암호화폐 도지(DOGE, 시가총액 7위)는 8월 11일(한국시간) 오후 10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2662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3.48%, 지난 7일간 33.86% 올랐다. 시가총액은 현재 약 350억 달러 규모이다.
이날 글로벌 금융 매체 FX스트릿은 "도지코인 가격은 8월 6일과 8일 사이에 단숨에 42% 상승했다. 현재 도지(DOGE)는 매수자가 주도권을 쥐고 주요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만약 0.273달러 저항을 넘어 0.280~0.312달러 저항마저 돌파하면 매수자가 시장을 장악하며 다음 목표가인 0.328달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하지만 매수세 약화로 주요 저항선을 넘지 못하면 하락세로 전환, 0.230달러 지지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 이 경우 강세 이론이 무효화되고 잠재적으로 0.213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미 경제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obal Inc., NASDAQ:COIN)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코인베이스에 어떤 자산을 상장할지에 대해선 '불가지론적(Agnostic)'인 입장이며, 다만 고객에게 합법적인 모든 자산을 지원하고 싶을 뿐이다"면서, "도지코인은 지난 2분기 회사가 상장했던 22개 자산 중 하나에 불과하다. 코인베이스는 '자산의 아마존(Amazon of assets)'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도지코인의 거래소 상장을 보류했던 코인베이스는 지난 6월 자사의 코인베이스 프로 거래 플랫폼에 밈 암호화폐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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