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SkyBridge Capital) 공동 설립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비트코인(BTC)이 곧 15만에서 2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스카라무치는 슈바르브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지갑의 수가 10억 개에 도달하면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금과 유사한 가치 저장 수단이라고 주장하며,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가 결국 금의 17조 달러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조 1,200억 달러로, 금의 시가총액(약 17조 달러)와 비교해 여전히 성장할 여지가 크다고 스카라무치는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지갑의 수가 10억 개에 도달하면 이러한 상승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 지갑은 4억 6천만 개 이상이며, 이 중 약 10%가 1달러 이상의 잔고를 가지고 있다.
한편 스카라무치는 미국 내의 불확실한 규제가 암호화폐 성장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 Gary Gensler)가 디지털 자산에 대해 규제 중심의 접근 방식을 취해 암호화폐 채택 속도를 늦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달러의 전 세계적인 사용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카라무치는 테더(USDT)와 서클(USDC)과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달러의 국제적 유틸리티를 강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달러가 세계 금융 시장에서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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