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이 지난 24시간 동안 1.10달러 부근에서 횡보 장세를 보이고 있다.
9월 16일(한국시간) 오후 4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리플(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05% 상승한 1.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523억 달러로, 솔라나(SOL, 시총 약 478억 달러) 보다 45억 달러 많아 시총 6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리플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 애널리스트는 "XRP는 9월 13일 50일 SMA(단수이동평균·1.05달러)에서 반등해 황소(매수 세력)가 이 수준을 방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황소가 20일 EMA(지수이동평균·1.13달러) 이상으로 가격을 유지하면 XRP/USDT 페어는 1.35달러에서 1.41달러의 오버헤드 저항 영역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반대로 50일 SMA 아래로 XRP 가격이 떨어지면 곰(매도 세력)이 황소를 압도했음을 시사한다. 만약 곰이 9월 7일 장중 저점인 0.95달러 아래로 XRP 가격을 떨어뜨리면 매도세가 강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폭스 비즈니스 수석특파원 찰리 가스파리노(Charles Gasparino)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관계자 발언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수년 간 운영돼 온 블록체인 내 인프라 때문이다. 반면, 리플은 여전히 증권으로 간주되는 XRP에 의존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3년 리플은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XRP를 전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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