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은 "조사당국이 바이낸스나 그 직원들이 고객을 이용해 개인 이득을 취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며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조사관이 해당 조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몇 주 동안 잠재적 목격자에게 연락을 취해왔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바이낸스에 대한 미국 당국의 조사가 강화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바이낸스는 내부자 거래에 대해 무관용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바이낸스 산하 보안팀이 향후 내부자 거래 및 시장 조작에 가담한 사람에 대해 조사하고, 기소하는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CFTC 외에도 미국 법무부와 국세청(IRS) 역시 바이낸스를 상대로 돈세탁, 탈세 등과 연루됐다는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바이낸스는 중국계 캐나다인인 자오창펑이 2017년 설립해 세계 최대 규모로 키운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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