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BTC)이 3월 이후 지속적인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지난 사이클 저점(2022년 11월) 대비 약 290%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년 주기의 반감기 이후 상승 사이클에서 BTC는 두 번째 반감기(2015~2018년)에 309%, 세 번째 반감기(2018~2022년) 무렵에도 251% 상승한 바 있다. 두 반감기 모두 가장 가파른 상승랠리를 보인 시기는 시장 사이클 후반부에서 나타났다. 현재 BTC가 과거 반감기 패턴을 따라간다면, 연말까지 108,000~155,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자 트레이더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BTC)이 수주 내로 강세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강세론에 힘을 보탰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렉트 캐피털이라는 익명의 크립토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구독자 88,100명에게 지난 몇 달간 재축적 단계를 거친 후 비트코인이 “포물선 단계로의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렉트 캐피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포물선적 상승은 과거 사이클에서도 일정 기간 지속되어 왔으며, 이번 상승 단계는 약 390~400일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160일째 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상승 국면이 시작되며, 강세장은 반감기 후 약 550일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2025년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 사이에 정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특히 렉트 캐피털은 역사적 데이터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곧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반감기 후 160일이 되는 시점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2024년 4월 20일에 발생했으며, 현재 약 151일이 지난 상태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에 힘입어 6만3천달러선을 회복했다. 19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52분(서부 시간 오후 1시 5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83% 오른 6만3천86달러(8천390만원)에 거래됐다.비트코인이 6만3천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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