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금·채권 넘어선 시장의 승리자... 폭풍에도 굳건히 상승 중'"
비트코인(BTC)의 열렬한 지지자이자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의 공동 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의 압도적인 성과를 강조하며, 금과 채권을 크게 능가했다고 밝혔다.
세일러는 최근 비트코인이 5% 이상의 상승을 기록하며 6만6천 달러 선을 다시 회복한 것과 관련해 여러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의 성과를 강조했다.
28일(현지시간)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2020년 8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처음 비트코인을 매입한 이후 전통적인 자산 대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의 X(구 트위터)에 따르면, 2024년 9월 기준 비트코인의 연간 수익률은 51%로, 이를 능가하는 자산은 없다고 강조했다. 비교 대상인 매그니피센트 7 지수(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포함)는 27%, S&P 500은 14%, 부동산은 10%, 금은 7%의 상승을 기록한 반면, 채권은 4% 하락하며 적자에 빠졌다.
세일러는 이를 두고 "비트코인이 승리하고 있다"고 트윗하며, 비트코인의 우월한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6만6천 달러를 회복한 것에 대해 "비트코인은 폭풍에도 견딘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의 50bp(0.5% 포인트) 금리 인하 발표 이후 10% 이상 상승하며 6만5천 달러를 넘어서 6만6천 달러에 도달했다.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와 함께 블랙록이 대규모 비트코인 매수를 진행하면서 이 같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 IBIT는 4일간 3억8819만 달러의 자금을 유입받았다.
세일러는 이 같은 비트코인의 상승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으며, 앞으로의 시장 흐름도 강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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