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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비트코인 강세장 시작"...스콧 피펜의 사토시 메시지 화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9/29 [11:28]

"월요일부터 비트코인 강세장 시작"...스콧 피펜의 사토시 메시지 화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9/29 [11:28]

▲ 스콧 피펜 트윗 이미지



전 NBA 스타 스콧 피펜(Scottie Pippen)이 다시 한번 사토시 나카모토가 꿈에 나타나 비트코인(BTC) 가격 상승을 예고했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는 비트코인 창시자가 "월요일에 강세장이 시작된다"는 짧고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피펜은 전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피펜은 9월 28일(현지시간) X를 통해 "사토시가 농구공을 들고 나타나 비트코인 강세장이 월요일에 시작된다고 말했다"며, 그 이유로 "창펑자오가 석방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피펜은 이전에도 비슷한 꿈을 꿨다며 비트코인이 11월 5일에 84,65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27일,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전 CEO인 창펑자오(CZ)가 4개월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석방됐다. CZ는 미국 증권법 위반 및 돈세탁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비교적 가벼운 형을 받고 4개월 만에 풀려났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CZ의 석방이 비트코인과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장을 촉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회사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창립자 주기영은 "CZ가 '돌아왔다'고 트윗만 해도 시장은 폭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월은 역사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강세장이 나타나는 달로, 트레이딩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업토버(Uptober)'라고 부른다. 이번 CZ의 석방과 함께 다가오는 10월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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