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밈(meme·인터넷 유행어)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의 강력한 경쟁자인 시바이누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4%가량 반등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월 10일(한국시간) 오후 2시 32분 현재 시가총액 13위 암호화폐 SHIB 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86% 내린 0.000017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이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2.75% 상승한 수치다.
시바이누(SHIB)의 최근 가격 차트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대칭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며 시장 내에서 지속적인 횡보와 거래량 감소를 보여주고 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러한 대칭 삼각형 패턴은 중립적이지만, 이 패턴에서 벗어날 경우 큰 가격 움직임을 유발할 수 있다. SHIB가 상방 돌파에 성공하면, 0.000019달러의 저항선을 넘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에 따라 다음 저항선인 0.000022달러와 0.000025달러로 향할 수 있다. 반면, 하방 돌파 시에는 0.000015달러와 0.000013달러 수준으로 후퇴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더코인리퍼블릭에 따르면 SHIB는 지난 달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을 능가하며 32% 상승하는 등 강력한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고래들의 매집 증가와 544%의 급격한 소각률 상승이 이끈 결과로, SHIB는 이번에 400%의 랠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 속에서 SHIB는 0.00001560달러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어, 잠재적으로 0.00006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되었다.
블록지트는 시바이누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주목하며, 시바이누가 단순한 밈 코인에서 탈피해 실질적인 프로젝트와 함께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시바리움(Shibarium)과 같은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은 트랜잭션 속도 향상과 수수료 절감을 목표로 하며, 시바스왑(ShibaSwap) 같은 분산형 거래소는 SHIB를 디파이(DeFi) 생태계로 통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생태계 확장과 더불어 SHIB는 410조 개 이상의 토큰을 소각해왔고, ETF 출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분석가들은 SHIB가 1.78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대규모 토큰 소각이 필수적이다. SHIB의 강력한 커뮤니티와 생태계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고변동성과 공급량 과다로 인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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