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Ali)는 XRP 차트를 근거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알리에 따르면 2022년 6월 이후 XRP 가격은 상승 채널을 형성해왔으며, 이 패턴이 지속된다면 XRP는 0.80달러에서 1.1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
워처구루에 따르면 현재 XRP는 약 0.5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00일 단순 이동 평균(0.54달러) 및 200일 지수 이동 평균(0.55달러) 이하에 위치해 있다.
특히 0.50달러 지지선이 중요한데, 이 수준을 하회하면 매도 압력이 증가할 수 있고, 반대로 이를 돌파하면 긍정적인 전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플은 최근 2024년 Future Digital Awards에서 '최고의 국제 결제 플랫폼' 부문에서 플래티넘 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는 XRP의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의 전언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카나리아 캐피털(Canary Capital)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XRP 현물 ETF를 위한 S-1(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최근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 또한 미국 SEC에 XRP 현물 ETF S-1을 제출한 바 있다.
XRP 시장에 호재는 또 있다. CNBC에 따르면 리플이 암호화폐 커스터디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리플은 은행 및 핀테크 고객이 암호화폐를 수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신설된 리플 커스터디 부서가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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