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크 큐반이 좋아하는 패러디 암호화폐 도지(DOGE, 시총 10위)는 10월 14일(한국시간) 오후 6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2356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6.17% 오른 수치다. 시가총액도 300억달러를 회복, 현재 약 313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이날 도지 강세 이유에 대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일론 머스크의 도지코인에 대한 지지 표출 때문으로 분석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도지코인 창시자 중 한명인 빌리 마커스(Billy Markus)가 "도지코인 채굴자들이 네트워크 보호를 위해 노드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는 트윗을 하자, 일론 머스크가 엄지를 치켜세운 이모티콘으로 동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를 두고 포브스는 "도지코인은 더 낮은 수수료를 지원하기 위한 업데이트 버전을 8월 출시했으며, 일론 머스크 또한 영화 티켓 구매 등을 지원하기 위해 거래 수수료를 낮추는 도지코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장려한 바 있다"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을 능가하려는 계획이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머스크는 올해 상당 기간 동안 비트코인보다 밈 기반 도지코인을 지지해 왔다. 도지코인 가격은 변덕스러운 트위터 페르소나인 머스크의 도움으로 2020년 10월 이후 거의 10,000% 상승했고, 암호화폐 상위 10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