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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만 못하지만...도지코인(DOGE), 믿을건 일론 머스크 뿐?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10/14 [18:15]

예전만 못하지만...도지코인(DOGE), 믿을건 일론 머스크 뿐?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10/14 [18:15]

▲ 출처: 빌리 마커스(Billy Markus) 트위터  © 코인리더스


대표적인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지난 24시간 동안 강세 흐름 속에 0.24달러선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크 큐반이 좋아하는 패러디 암호화폐 도지(DOGE, 시총 10위)는 10월 14일(한국시간) 오후 6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2356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6.17% 오른 수치다. 시가총액도 300억달러를 회복, 현재 약 313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이날 도지 강세 이유에 대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일론 머스크의 도지코인에 대한 지지 표출 때문으로 분석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도지코인 창시자 중 한명인 빌리 마커스(Billy Markus)가 "도지코인 채굴자들이 네트워크 보호를 위해 노드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는 트윗을 하자, 일론 머스크가 엄지를 치켜세운 이모티콘으로 동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를 두고 포브스는 "도지코인은 더 낮은 수수료를 지원하기 위한 업데이트 버전을 8월 출시했으며, 일론 머스크 또한 영화 티켓 구매 등을 지원하기 위해 거래 수수료를 낮추는 도지코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장려한 바 있다"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을 능가하려는 계획이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머스크는 올해 상당 기간 동안 비트코인보다 밈 기반 도지코인을 지지해 왔다. 도지코인 가격은 변덕스러운 트위터 페르소나인 머스크의 도움으로 2020년 10월 이후 거의 10,000% 상승했고, 암호화폐 상위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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