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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주요 거래소와 스테이블코인 RLUSD 협력...올해 XRP 1달러 넘을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13:00]

리플, 주요 거래소와 스테이블코인 RLUSD 협력...올해 XRP 1달러 넘을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0/16 [13:00]

▲ 출처: 문페이 X 계정



리플(Ripple)이 새로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리플 USD(RLUSD) 출시를 위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는 업홀드(Uphold), 비트스탬프(Bitstamp), 비트소(Bitso), 문페이(MoonPay), 인디펜던트 리저브(Independent Reserve), 코인메나(CoinMENA), 불리시(Bullish) 등이 포함된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RLUSD의 베타 테스트는 두 달 전부터 이더리움 메인넷과 리플렛저(XRPL)에서 진행 중이다. 리플은 지난 4월 RLUSD 출시 계획을 처음 발표했으며, 5월에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RLUSD가 ‘등록되지 않은 암호화 자산’이라고 주장했으나, 이 주장에 대한 법원 판결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리플에 따르면 RLUSD는 디파이(DeFi)와 전통 금융 분야의 다양한 용도로 설계되었으며, 현금 예치금, 미국 국채, 현금 등으로 뒷받침되며 매달 제3자에 의한 감사가 이루어진다. RLUSD는 뉴욕 트러스트 컴퍼니의 인가를 받은 상태로, 철저한 규제를 받을 예정이다.

 

RLUSD 프로젝트를 감독하는 자문위원회는 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의장, 여러 CEO 및 리플 공동 창립자인 크리스 라센(Chris Larsen)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FDIC 전 의장인 셸리아 베어(Shelia Bair)는 "스테이블코인은 금융 인프라의 현대화와 금융 포용성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리플의 규제 준수 접근 방식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소비자 보호와 금융 안정성을 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리플(XRP)은 과거 급격한 가격 상승과 하락을 겪어왔으며, 16일 현재 약 0.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체인질리(Changelly) 보고서에 따르면, XRP는 2024년 평균 0.72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예측되며, 최대 0.79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2025년에는 0.65달러에서 1.18달러까지, 2026년에는 1.23달러에서 1.66달러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7년에는 평균 2.10달러, 최대 2.5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XRP는 2030년까지 6.36달러, 2040년에는 최대 325.85달러, 2050년에는 최대 482.87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예측하고 있다. 특히 2030년부터는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과 함께 리플의 채택이 늘어나며, 2050년에는 리플이 전 세계 금융 인프라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예측은 향후 시장 변동성 및 기술 발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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