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라이트코인(LTC)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7% 넘게 상승하며 70달러를 넘어섰다. LTC 가격은 이날 최저 65.56달러에서 최고 72.85달러까지 올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상승은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현물 라이트코인 ETF를 신청한 데 따른 반응으로,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강한 매수세를 불러일으켰다.
라이트코인 ETF 출시 기대감에 강세 매체에 따르면 캐너리 캐피털은 10월 15일 제출한 S-1 서류를 통해 스팟 라이트코인 ETF를 SEC에 등록하며 라이트코인을 코인덱스 라이트코인 가격 지수(LTX)와 밀접하게 연동할 계획임을 밝혔다. ETF가 승인되면, 기관 투자자들이 LTC에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넓어질 전망이다. 이는 라이트코인 시장에 새로운 강세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라이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021년 5월 최고가인 412.96달러에서 82% 이상 하락한 상태로, 다른 암호화폐 시장의 약 15% 하락보다 더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ETF 소식은 LTC가 새로운 강세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차트 분석과 향후 전망 독립 분석가 28 Crypto는 라이트코인이 상승 추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하며, LTC/USD 월간 차트에서 강세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트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은 오랜 기간 이어져온 상승 평행 채널 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200~300달러 가격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피보나치 확장 지표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2,000달러 이상에 도달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또한, Investing Haven은 라이트코인의 현재 거래 범위가 57.85~61.15달러 사이에서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망한 진입 기회라고 평가했다. 특히, 라이트코인은 올해 6월 저항 수준인 약 88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트코인 선물 거래, 3개월 최고치 기록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은 이날 현재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2억 5,894만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전날 2억 3,200만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로, ETF 소식 이후 투자자들이 매수 포지션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펀딩 비율도 주당 0.262%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어, 상승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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