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밈(meme·인터넷 유행어)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약 10% 급등해 0.12달러를 넘어섰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월 19일(한국시간) 오후 10시 19분 현재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도지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9.79% 오른 0.12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5.17% 상승한 가격이다. 거래량도 전장 대비 93.72% 급증하며 현재 21억4천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도지코인(DOGE)은 지난 24시간 동안 10% 이상 상승하며 여러 달 동안 지속된 하락세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현재 약 0.126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DOGE는 지난 9월 6일의 저점인 0.08888달러에서 44% 상승했다. 이에 따라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180억 달러를 회복하며, 전 세계 최대의 밈코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익명의 알트코인 애널리스트 알스트리트 벳츠(Alstreet Bets)는 "도지코인은 뛰어오를 준비가 되어 있다"며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 미키불 크립토(Mikybull Crypto)는 도지코인이 180일 하락 추세선을 돌파한 상황에서 0.13달러와 0.14달러가 주요 저항 수준이 될 것으로 보았다. 그는 "갓 캔들(God Candle)이 곧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선물 포지션 역시 강세를 보이며, 10월 16일 현재 전체 거래소의 DOGE의 미결제 약정(OI)은 7억 5,550만 달러로 하루 전보다 약 27.3% 증가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레버리지 롱 포지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도지코인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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