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보유자의 80%가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분석 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도지코인 보유자의 17%는 손실을 보고 있으며, 3%는 손익이 없는 상태다. 또한, 도지코인 보유자 중 67%는 1년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31%는 1개월에서 12개월 사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지코인의 최근 성과와 향후 전망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는 도지코인의 최근 가격 상승은 보유자의 수익률 증가와 맞물려 있다고 짚었다. 매체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시가총액 상위 10대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100대 프로젝트 중에서는 세 번째로 높은 성과를 보였다. 지난 한 주간 도지코인은 15.4%, 14일간 27.1%, 지난 한 달간 29.6% 상승했으며, 2023년 10월 이후로는 무려 121.7%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24시간 동안에는 4% 하락하면서 소폭의 조정을 겪고 있다.
도지코인의 가격 상승 배경 핀볼드는 "도지코인의 최근 상승은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아래 '정부 효율성부(D.O.G.E)'를 제안한 것과 관련이 있다. 머스크는 최근 트럼프 캠페인에서 도지코인 프로젝트를 좋아해서 농담을 한다고 언급했으며, 이러한 발언이 도지코인의 상승을 이끌었다. 일부 분석가들은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도지코인의 가격이 추가로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지코인, 0.20달러 돌파 가능할까? 머스크의 발언은 도지코인의 가격 상승을 자주 이끌어왔으나, 도지코인은 상승 후에도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코인코덱스(CoinCodex)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11월 중 0.119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13.77% 하락을 의미한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도지코인은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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