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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SEC 소송 관련 서류 제출 기한 미준수로 XRP 하락...0.50달러 후퇴 가능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0/24 [10:37]

리플, SEC 소송 관련 서류 제출 기한 미준수로 XRP 하락...0.50달러 후퇴 가능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0/24 [10:37]

▲ 리플(XRP)     ©코인리더스

 

리플(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1%가량 하락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현재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03% 내린 0.527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3.62% 하락한 가격이다. 시가총액은 약 299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리플(XRP)은 23일 수요일 0.5189달러로 하락했으며, 하루 동안 약 3%의 손실을 기록했다. XRP의 하락은 리플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이 SEC 소송과 관련된 중요한 법적 서류 제출 기한을 지키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크리스 라센은 10월 18일까지 제출해야 했던 소송 출석 통지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SEC 집행 및 증권 소송 전문가 마크 파겔은 라센의 법률팀이 11월 5일까지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구두 변론권을 상실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라센의 행동이 리플의 소송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리플의 최고 법률 책임자 스튜어트 알더로티는 XRP 보유자들에게 10월 25일까지 리플 측에서 예정된 서류를 제출할 것이며, SEC의 법적 주장을 반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는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심리적 지지선인 0.5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으며, 만약 하락세가 계속된다면 0.478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XRP가 0.5550달러 이상의 저항선을 돌파하면 하락 추세가 무효화되고 0.577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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