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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오늘 SEC 사건 항소 요지서 제출할듯”...XRP 매도 압박 속 0.52달러 지지선 유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0/25 [10:01]

“리플, 오늘 SEC 사건 항소 요지서 제출할듯”...XRP 매도 압박 속 0.52달러 지지선 유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0/25 [10:01]

▲ 리플(XRP)     ©코인리더스

 

리플(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소폭 상승하며 0.53달러선을 회복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5일(한국시간) 오전 9시 55분 현재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35% 오른 0.5301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96% 하락한 가격이다. 시가총액은 약 301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XRP의 가격 움직임은 이번 주에도 불확실성을 보여주고 있다. 10월 들어 새로운 고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0.52달러의 주요 지지선이 압박을 받고 있으며, 판매자가 이 지지선을 돌파할 경우 가격은 0.48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구매자들이 0.50달러 위에서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매도 압력이 계속되면서 상황이 불리해지고 있다. 특히, 3월 이후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매수세가 회복되지 않는 한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 주요 지지선인 0.48달러가 이번 주 중요한 관건이 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은 이날 X를 통해 “리플이 오늘(현지시간) 중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 대한 항소 요지서(Form C)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만난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는 ‘이번 항소에서 승소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이 사건을 맡은 제2순회법원은 전통적으로 규제 확대에 있어 매우 보수적인 판결을 해왔다. 그만큼 SEC에게는 불리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SEC는 지난 18일 이 사건 관련 항소 요지서를 제출한 바 있다.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은 X를 통해 "SEC가 XRP 소송 관련 주요 서면 의견서 제출 마감일로 2025년 1월 15일(현지시간)로 조정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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