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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누적 소각량, 60만 ETH 돌파..."0.1ETH 이상 주소 590만 개, 사상 최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10/23 [21:11]

이더리움 누적 소각량, 60만 ETH 돌파..."0.1ETH 이상 주소 590만 개, 사상 최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10/23 [21:11]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최근 랠리를 보이며 4,366.09달러(코인마켓캡 기준)의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조정을 보이며 3,908.34달러까지 후퇴한 후 4,000달러를 다시 회복했다. 

 

대표적인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 이더리움의 고유 자산 이더(ETH)는 23일(한국시간) 오후 9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4,033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4,765억 달러로, 글로벌 자산 데이터 플랫폼 애셋 대시(Asset Dash) 기준 세계 자산 순위 16위에 랭크돼 있다. 

 

이날 이더리움 소각 관련 데이터 플랫폼 울트라사운드머니(ultrasoundmoney)에 따르면, 런던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소각된 ETH 물량이 60만 ETH를 돌파했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누적 603,772.98를 소각했다. 오픈씨에서 가장 많은 약 85,600 ETH가 소각됐으며, 이더리움 송금과 유니스왑 V2가 53,700 ETH, 35,600 ETH로 뒤를 이었다.

 

또,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0.1ETH 이상 보유 지갑 수가 590만 9,010개로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이더(ETH)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상승하는 20일 지수이동평균(EMA·3,712달러)와 긍정적인 영역의 상대강도지수(RSI)는 황소(매수 세력)이 여전히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이더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반등하면 황소는 ETH/USDT 페어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한 번 더 시도할 것이다. 하지만 역헤드앤숄더(H&S) 패턴의 네크라인 아래로 떨어지면 3,200달러까지 더 깊은 조정이 시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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