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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 내부고발자' 스노든 "시바이누(SHIB) 투자하지 마"...도지코인(DOGE) 지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10/31 [21:30]

'NSA 내부고발자' 스노든 "시바이누(SHIB) 투자하지 마"...도지코인(DOGE) 지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10/31 [21:30]


미국 정부의 도청·사찰 의혹을 폭로한 뒤 러시아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는 전 국가안보국(NS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이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토큰인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당신을 부자로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명 내부 고발자 스노든은 3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힘들게 번 돈을 '도그 머니(dog money)' 뿐만 아니라 '도그 머니의 복제품(clone of dog money)'에도 투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스노든의 이 같은 발언은 시바이누가 도지코인과 충돌하며 10대 암호화폐에 빠르게 진입한 데 따른 것이다. 

 

시바이누 커뮤니티는 스노든의 트윗에 "당신을 믿지 않는다", "모든 암호화폐 투자가 비트코인으로 흘러들기를 바라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일 뿐이다"며, 내부 고발자를 맹비난했다.

 

반면 도지코인 호들러들은 스노든의 많은 트윗이 '도지코인의 클론'을 겨냥했기 때문에, 이를 도지코인을 옹호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 킬러' 시바이누는 최근 놀라운 실적으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SHIB 가격은 이번 달에 826% 상승해 시가 총액 기준으로 10대 암호화폐가 됐다. 이번 주 초 시바이누는 도지코인에 우위를 보이며 가장 큰 밈 암호화폐라는 칭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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