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전날보다 3 포인트 오른 76를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되며 '탐욕(Greed)' 단계에서 '극단적 탐욕'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한편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63,27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 때 64,242.79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1,928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암호화폐 시총 비중)은 43.5%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일주일 동안의 하락세에서 벗어났고, 황소(매수 세력)들은 분명히 이전 최고가인 67,000달러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역사적 데이터에 따르면 11월과 12월은 높은 가격 상승을 보이는 기간으로, 이에 따라 거래자들의 투심도 강화되는 모습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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