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창업자 "확장성으로 이더리움 L2에 우위 확보"...SOL 일주일 새 20% 급등
솔라나(Solana, SOL) 창업자인 아나톨리 야코벤코는 솔라나가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핵심 요인으로 확장성, 인프라 집중, 거래 효율성을 꼽았다.
1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야코벤코는 최신 인터뷰에서 솔라나의 레이어 1(L1) 확장성이 레이어 2(L2) 솔루션을 뛰어넘는 이유를 강조하며, L2가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야코벤코는 솔라나가 고유의 L1 체인 개발에 집중하며, 이더리움(Ethereum, ETH)이 L2 솔루션을 사용하는 접근법과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솔라나의 L1 아키텍처가 실시간 상호작용을 가능케 해 탈중앙화된 금융(DeFi)에 필수적인 동기적 합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반면 L2는 중앙화된 트랜잭션 처리 방식으로 인해 병목 현상에 취약하며, 특히 여러 응용 프로그램이 동시에 사용할 때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야코벤코는 솔라나의 탈중앙화를 위한 지속적인 네트워크 최적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검증자가 더 쉽게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경쟁할 수 있도록 기술적 개선을 통해 거래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솔라나는 높은 처리량을 가진 L1 체인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다른 L1 및 L2 솔루션과 차별화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야코벤코는 솔라나의 개선 속도가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기술적 최적화를 통해 솔라나가 선두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시가총액 4위 코인 솔라 가격은 일주일 새 20% 넘게 급등했다. 10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솔라 1개당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20.81% 오른 200.91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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