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밈(meme·인터넷 유행어)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은 일주일 새 90% 가깝게 오르며 리플(XRP), USD코인(USDC)를 제치고 시가총액 6위 자리에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1월 11일(한국시간) 오전 9시 도지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9.83%, 일주일 전보다 88.26% 오른 0.28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은 416억 달러에 달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 가격이 이번 주 80% 상승하며 3년 만에 최고치인 0.297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컵 앤 핸들 패턴을 돌파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번 주 초 비트코인이 8만 달러를 넘어서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회복세를 이끌었다.
주간 차트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0.228달러 컵 앤 핸들 패턴의 목선을 돌파하며 강력한 상승 캔들을 형성했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이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0.4달러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을 대량 보유한 '고래' 지갑들이 약 2,680만 개에서 3억560만 개로 보유량을 대폭 늘리며 장기 상승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고래들의 매수 활동은 주로 시장의 바닥과 맞물려 있으며, 이는 도지코인의 상승 전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도지코인이 목선 지지선인 0.228달러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판매자가 주도권을 잡으며 횡보세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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