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르다노(ADA) 가격이 찰스 호스킨슨과 도널드 트럼프의 협력설에 힘입어 30% 가까이 급등하며 3년 만의 저항선을 돌파했다.
카르다노는 올해 10월까지 40% 이상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으나, 11월에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며 6개월 치 손실을 단 일주일 만에 만회했다.
카르다노의 이번 상승은 주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반등 속에서 이루어졌으나, 특히 호스킨슨이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할 수 있다는 소문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호스킨슨은 최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사무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을 뿐,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정책 관련 부서에 공식적으로 초청받은 사실은 없다고 전했다.
현재 ADA 가격은 과매수 상태로, 향후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DA는 0.618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0.599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직면해 있으며, 만약 이 수준에서 조정이 발생할 경우 0.548달러에서 0.489달러 범위로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 이 수준은 또한 최근 돌파한 다년간의 하락 추세선을 재시험하는 수준으로, 지지선으로 작용할 경우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약 ADA가 0.78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0.65달러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2025년 1분기 중 1.139달러를 목표로 105% 이상의 상승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스마트 계약 플랫폼 카르다노(ADA)가 개인 투자자들의 '놓칠 수 없다'는 심리, 이른바 포모(FOMO)를 곧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는 최근 카르다노가 예상 밖의 25% 급등을 보이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샌티멘트에 따르면, 지난 3일 동안 25% 이상 상승한 카르다노는 지난 9월 저점 이후 일일 3만7,892개의 독립 주소에서 전송 기록을 남겼고, 약 10만 달러 이상의 거래가 거의 700건 발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5분 카르다노 ADA 가격은 0.5914달러를 기록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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