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킬러' 솔라나, 어느새 시총 4위...SOL 랠리 이유는?카르다노 에이다, 테더 제쳐...'빅3' 눈앞
세계에서 가장 빠른 블록체인 중 하나라고 주장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Solana)의 고유 토큰인 SOL은 11월 4일(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2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3% 가량 급등한 수치다.
솔라나는 장중 한 때 246.32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솔라나는 지난 7일간 34% 가량 급등했다. 시가총액도 약 725억 달러까지 급증하며,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6위), 테더(USDT, 시총 5위)를 넘어섰다.
솔라나의 급등은 솔라나(SOL)에 예치된 총 예치자산(TVL·Total Value Locked)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플랫폼 분석 업체인 디파이라마(DeFiLlama)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솔라나의 TVL은 약 148억 달러까지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솔라나의 TVL 증가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및 NFT(대체불가토큰) 분야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네트워크 내에서 솔라나의 활용도가 높아진 것을 의미하는 만큼 가격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리랑카 태생의 캐나다 억만장자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의 벤처캐피털 회사 소셜캐피털(Social Capital)이 솔라나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소셜캐피털은 웹 3.0 스타트업이며 솔라나 블록체인의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는 신디카(Syndica)에 8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9월 글로벌 암호화폐 파상상품 거래소 FTX의 창업자인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는 솔라나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기관투자자 어느 코인 선호하나...이더리움·솔라나·폴카닷 자본유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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